메서드

  • 원문 : Methods
  • 번역자 : MinJae Kwon (@mingrammer)

포인터 vs. 값

ByteSize에서 보듯이, 메서드는 포인터와 인터페이스를 제외한 모든 타입에 대해 정의가 가능하다. 리시버는 꼭 구조체일 필요는 없다.

위의 슬라이스에 대한 논의에서 우리는 Append함수를 작성했었다. 우리는 이를 슬라이스의 메서드로서 재정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메서드를 바인딩할 타입을 하나 선언하자. 그리고 메서드에서 타입의 값을 받기위한 리시버를 만들자.

type ByteSlice []byte

func (slice ByteSlice) Append(data []byte) []byte {
    // 함수 내용은 위에서 정의된 Append함수와 정확히 동일하다.
}

이 함수는 여전히 갱신된 슬라이스를 반환해야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메서드가 ByteSlice에 대한 포인터를 리시버로서 받을 수 있게 재정의함으로써 없앨 수 있고, 이 메서드는 메서드를 호출한 슬라이스를 덮어쓸 수 있다.

func (p *ByteSlice) Append(data []byte) {
    slice := *p
    // 함수 내용은 위와 같지만, return이 없다.
    *p = slice
}

사실, 이보다 더 나은 함수를 작성할 수도 있다. 위의 함수를 다음과 같이 표준 Write메서드 처럼 작성한다면

func (p *ByteSlice) Write(data []byte) (n int, err error) {
    slice := *p
    // 내용은 위와 같다.
    *p = slice
    return len(data), nil
}

타입 *ByteSlice는 표준 인터페이스 io.Writer를 따르게되며, 다루기가 편해진다. 예를 들면, 다음처럼 ByteSlice에 값을 넣을 수 있다.

var b ByteSlice
fmt.Fprintf(&b, "This hour has %d days\n", 7)

ByteSlice의 주소만 넘긴 이유는, 오직 포인터 타입인 *ByteSlice만이 io.Writer 인터페이스를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리시버로 포인터를 쓸 것인가 값을 쓸 것인가에 대한 규칙은 값을 사용하는 메서드는 포인터와 값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포인터 메서드의 경우 포인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규칙은 포인터 메서드는 리시버를 변형시킬 수 있는데 메서드를 값에서 호출하게 되면 값의 복사본을 받기 때문에 원래값을 변형할 수 없기 때문에 생겨났다. Go언어는 이러한 실수(값에서 포인터 메서드를 실행하는 일)를 허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편리한 예외도 있다. 주소를 얻을 수 있는 값의 경우에, Go언어는 포인터 메서드를 값 위에서 실행할 경우 자동으로 주소 연산을 넣어준다. 위의 예시에서, 변수 b는 주소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히 b.Write만으로 Write메서드를 호출할 수 있다. 컴파일러는 이것을 (&b).Write로 재작성할 것이다.

부연적으로, 바이트 슬라이스에 Write를 사용하는 아이디어는 bytes.Buffer 구현의 핵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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