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 단언

인터페시스 타입의 식 x과 타입 T에 대해, 다음의 기본 식은

x.(T)

x가 nil이 아니고 x안에 저장된 값의 타입이 T임을 말해준다. x.(T)의 표기법은 타입 단언이라고 부른다.

더욱 정확하게 말하면, T가 인터페이스 타입이 아닐 때, x.(T)는 x의 동적인 타입이 T와 동일하다고 말한다. 이 경우, T는 x의 (인터페이스) 타입을 반드시 구현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x가 타입 T의 값을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타입 단언은 유효하지 않다. 만약 T가 인터페이스 타입이면, x.(T)는 x의 동적 타입이 인터페이스 T를 구현한다고 말한다.

만약 타입 단언이 유효하면, 식의 값은 x안에 저장된 값이고 타입은 T이다. 만약 타입 단언이 맞지 않다면, 런타임 패닉이 발생한다. 다르게 설명하자면, x의 동적 타입을 런타임에서만 알 수 있다해도, 바른 동작을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x.(T)의 타입이 T일 것이라고 알 수 있는 것이다.

var x interface{} = 7          // x는 동적 타입인 int를 가지며 값은 7이다
i := x.(int)                   // i는 타입이 int이며 값이 7이다

type I interface { m() }

func f(y I) {
    s := y.(string)        // 허용되지 않음: string은 I를 구현하지 않는다 (메서드 m이 결여되어 있다)
    r := y.(io.Reader)     // r은 타입 io.Reader을 가지고 y의 동적 타입은 I와 io.Reader 둘 다 구현해야만 한다.
    …
}

타입 단언이 할당문이나 아래와 같은 특별한 형태의 초기화에 사용될 때

v, ok = x.(T)
v, ok := x.(T)
var v, ok = x.(T)

추가적으로 미지정 불리언 값을 산출한다. 타입 단언이 유효한 경우 ok의 값은 true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false이고 v의 값은 타입 T에 해당하는 제로 값이다. 이 경우에 런타임 패닉은 일어나지 않는다.